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코미디언 김미려가 ‘사모님’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코미디언 김미려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사모님’ 코너로 잘나가던 시절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밝히며 “매니저 몇 명이 나쁜 짓을 했다. 돈을 빼돌렸다”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김미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성기에 돈을 모두 날렸다. 중간에서 작당하고 빼돌렸더라. 세상 물정 몰라서 당했다. 전 매니저에게 불법 촬영 피해까지 봤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미려는 김태균과의 특별한 인연도 밝혔다. 바로 김미려를 코미디언으로 발탁한 사람이 김태균이라는 것인데, 김태균은 김미려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홍대에 있는 선술집에서 김미려 씨가 이쪽 일을 하고 싶다고 와서 제가 명함을 줬다. 극장으로 찾아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