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배우 장태오의 팬미팅 ‘IN THIS MOMENT with JANG THEO’가 지난 12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아얄로 몰스 마켓마켓 액티비티 센터에서 열렸다. 5층 규모의 현장에는 5천여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층에 모인 팬들은 장태오의 등장과 함께 큰 함성으로 몰 전체를 채우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태오 팬미팅에서는 액션릴레이게임, 댄스챌린지, 포토타임&하이터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원래 1시간30분 정도 예정된 팬미팅이었지만, 팬들과 돈독한 친밀감을 다지려는 장태오는 3시간 넘게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장태오가 주연인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의 여자주인공 매그(Maeg)가 속한 YGIG, 필리핀 2인조 힙합그룹 Gab and Yen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는 SBtown 정성한 대표가 제작하는 한-필 합작영화로, 정성한과 손현우가 공동감독을 맡았다. 남자주인공 우진(장태오)과 매그(YGIG 매그)가 한국전쟁에 참여한 필리핀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다. 이달말부터 현지로케에 들어간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 : 에스브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