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무신사, 산리오코리아가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로연맹은 지난해 말부터 무신사 플레이어와 마케팅 및 콘텐츠 협업을 논의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와 협업하는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이다.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는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15일간 문을 연다. 1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2차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 26개 전 구단과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의류를 포함해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 23종을 한정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만 출시하는 스포츠 아이템도 있다.

또 DIY 자수 패치 커스텀존, K리그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사진을 찍을 포토존 등을 운영,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이 즐길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개장에 앞서 일부 상품은 22일 정오부터 희소성과 화제성이 높은 상품을 발매하는 무신사 드롭으로 사전 공개한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볼 수 있다.

이밖에 프로연맹과 산리오캐릭터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과 협업한 유니폼 출시, 홈경기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행사 세부 일정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