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뭉쳐야 찬다4’ 11대 11 실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3회에서는 최종 팀 선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11대 11 실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뭉찬’에서는 이동국 감독이 준비한 ‘점프력’ 능력치 테스트가 시행됐다. ‘뭉찬4’ 최장신 189cm 신장의 배우 신현수를 시작으로 그와 키가 엇비슷한 장신 선수들이 이번 헤더 테스트에 등판한 가운데, 키 173cm의 사이클 선수 ‘라미란 아들’ 김근우의 활약이 시선을 강탈했다.

김근우는 이날 무려 90cm 이상 높이를 날아오르며 2m 55cm 높이의 공을 쳐 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탈인간급 점프력이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로켓이야! 로켓”과도 같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고, 테스트를 제시한 이동국 역시 “80cm 이상을 뛰었다. 탄력이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은 장신들 사이에서 싸이클 국가 대표다운 괴물 같은 탄력으로 우위에 선 김근우를 원픽으로 뽑았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드디어 ‘뭉찬4’ 판타지리그의 최종 팀 선정을 위한 드래프트 현장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