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오후 2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공연

출연 배우 총출동…대표 넘버 4곡·토크 진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 최초 뮤지컬 제작기를 그린 뮤지컬 ‘더 퍼스트 그레잇 쇼’가 개막 전 프리뷰쇼를 통해 시민들을 먼저 만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임시공휴일인 5월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작품 일부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본격 개막 전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무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쇼에서는 대표 넘버는 물론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뷰쇼를 위해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유덕한 실장’ 역 박성훈과 이창용, ‘김영웅 연출’ 역 이승재와 조형균, ‘윤지영 작가’ 역 서유진, ‘강길룡 작곡가’ 역 김범준이 주요 넘버 총 4곡을 라이브로 선사할 계획이다.

‘더 퍼스트 그레잇 쇼’는 한국에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 고위 관료와 서툰 초보 연출가가 만나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만든다는 유쾌한 상상을 바탕으로 뮤지컬 장르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담아낸다.

올해 세종문화회관의 ‘2025 세종시즌’ 중 유일한 뮤지컬 공연인 ‘더 퍼스트 그레잇 쇼’는 5월29일부터 6월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