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오마이걸(OH MY GIRL) 아린이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친 뒤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떠오르는 건 감사한 일들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항상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힘이 되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지자. 사랑한다. 그리고 10주년을 함께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린은 콘서트 당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 점에 대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Milky Way’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마이걸의 지난 10년 여정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로, 대표곡과 멤버들의 다양한 유닛 무대, 그리고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며 팬덤 ‘미라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마이걸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