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후 방송에서 심경을 털어놨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예능 ‘뛰어야 산다’에는 경북 영주에서 5㎞ 마라톤 테스트를 마친 ‘뛰산 크루’ 16명이 숙소에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긴다. 이들 중 ‘이혼 변호사의 졸혼 선언’ 양소영, ‘그만 울래요’ 손정은, ‘내 이름은 율희’ 율희는 룸메이트가 되어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손정은은 율희를 향해 “울지도 않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에 율희는 “여러 힘든 일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버린 엄마’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해 양육권 반환 및 재산분할 위자료 등 소송을 제기하며 최민환과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