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사실상 연휴 시작이다.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최대 엿새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해외로 떠나는 사람도 많지만, 국내 여행을 선택한 가족·연인 단위 여행객들은 완연한 봄날을 즐길 채비를 하고 있다. 국내 여행 명소인 경남 양산 통도사나 ‘맛의 고장’ 전남 목포 등도 국내 여행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다.
통도사와 목포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하나가 날아들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겨냥해 신규 매장을 열었다. 목포 앞바다를 바라보거나 석가탄신일(5일)을 맞아 통도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색할 만한 소식이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통도사 인근에 개점한 스타벅스 양산통도사점은 커피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매장이다. 연못 위 돌다리를 건너 매장으로 들어가는 ‘아쿠아 포레스트’ 콘셉트는 이미 ‘핫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자연광(낮)과 야경(밤)이 각기다른 매력을 뽐내도록 디자인해 가족, 친구 등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부드러운 크림 크루아상, 스윗 포테이토 사워도우 등 특별한 푸드 라인업은 별미.

목포해안로점은 바다 위에 지어진 스타벅스 최초의 매장이다. 덕분에 황홀한 석양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으로 배치한 좌석부터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아트워크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스토어디자인팀 윤경일 팀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명소 등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