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아픈 아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소아과 ‘오픈런’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다섯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의 치열한 육아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서하얀은 1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소아과 오픈런…10번째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병원 출입구 앞에 놓인 접수 명단에 일찍 도착해 이름을 적은 서하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른 시간부터 병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 끝에 10번째로 접수에 성공한 서하얀은 다소 뿌듯한 분위기를 전했다.

서하얀은 다섯 아들의 엄마로 자녀 중 한 명이 아프자 아침 일찍부터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오픈런’에 나섰다.

소아과 접수를 위한 이른 아침 대기는 많은 육아맘들에게 익숙한 풍경이지만, 다섯 자녀를 돌보는 서하얀의 현실 육아는 더욱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법정기념일인 ‘근로자의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하얀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워킹맘의 고단한 일상을 보여줬다. 서하얀은 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엉켜서 미용실을 찾았다는 근황도 전했다.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인 임창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임창정이 전 혼인 관계에서 얻은 세 아들까지 총 다섯 아이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한편, 남편 임창정이 2023년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서하얀 역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임창정이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의혹에서 벗어난 뒤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