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영랑동에 어린이날을 맞이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영래, 남금옥)는 5월 2일, 동 관내에 위치한 다솜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외식비와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영랑동 마음나눔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가스 온수기와 수도, 전기 판넬 등의 교체를 통해 이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오우션(대표 정선영)과 협의체 소속 정정섭 위원은 영랑초등학교와 다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99만 5천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쿠폰 181매를 후원했다.

전달은 5월 2일 영랑초등학교와 다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정정섭 위원은 “관내 아이들에게 지원한 쿠폰이 가족 단위의 행복하고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다짐했다.

주영래 위원장은 “아동복지가 다른 복지에 비해 다소 부족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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