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일상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1일 자신의 SNS에 “아기를 안고 있으면 평소보다 공포를 더 크게 느낀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아기를 ‘지켜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 갖고 있는 두려움을 안아 그것을 우리의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라”라는 글과 함께 젠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유리와 젠이 같은 베이지색 곰돌이 무늬의 잠옷을 맞춰 입고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젠은 엄마의 표정을 따라 하거나 장난스럽게 카메라에 발을 갖다대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자(母子) 사이의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안고 포근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함을 전한다.
사유리는 2020년 비혼 상태에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싱글맘으로서 홀로 젠을 양육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