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순항 중이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사람이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를 만나 펼치는 상상초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개봉 2주 차에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며 네모네모 신드롬을 전파 중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개봉 2주 차 주말 관객수 27만 7111명(누적 관객수 80만 795명)을 동원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야당’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까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극장가 4파전 속에서 이룬 성과로, 특히 5월 1일부터 줄곧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황금연휴에도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26(토) 국내 개봉 후 올해 오프닝 스코어 2위, 2015년 이후 개봉한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 중인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마인크래프트’ 팬이 아니더라도 잭 블랙과 함께 스트레스 타파 가능!”(모린****), “제이슨 모모아 & 잭 블랙 웬만해선 그들을 말릴 수 없다 ㅋㅋ”(ky****) 등 ‘겜알못’도 즐길 수 있는 미친 코믹 듀오가 선사하는 웃음부터 “재밌는 놀이 기구를 탄 느낌!”(hy****), “나도 ‘오버월드’에 살고 싶다··”(김수****), “모든 장면들이 환상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4D를 관람하는 것 같다”(ja****),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po****) 등 ‘겜잘알’도 만족하는 디테일한 고증과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딸래미가 너무 재밌다며 쌍따봉을 날림”(jj****), “게임 하나도 모르는 엄마도 재밌게 봤습니당”(1116****) 등 패밀리 ‘블록’버스터에 걸맞은 가족 관객들의 입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황금연휴 극장가에도 계속될 네모네모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