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연인 정 모씨와의 공개 폭로전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서민재는 6일 자신의 SNS에 임신 고백 이후 이어진 정 씨와의 폭로전에 대해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민재는 정 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서민재는 정 씨와 연락이 두절됐음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정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러나 정 씨는 서민재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서민재가 자신을 폭행, 감금했다는 주장이다. 서민재 역시 지인들의 도움을 통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전 연인인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잡음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민재는 “지난날의 제 잘못을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 이하 서민재 SNS 글 전문.

카톡, 디엠,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 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지난 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