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벤트, 17일 ‘Don‘t Say You Love Me @Seongsu’ 초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틱톡이 방탄소년단(BTS) 진의 새 앨범 ‘Echo’ 발매에 앞서 선공개 이벤트로 글로벌 팬들을 좀 더 빠르게 만난다.

틱톡은 지난 2일 ‘미니 오락실’ 콘셉트의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 진의 신곡을 스포티파이에 사전 저장하는 ‘프리세이브(Pre-saves)’를 통해 앨범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틱톡 관계자는 “이번 선공개 이벤트는 단순 앨범 홍보를 넘어, 틱톡 이용자들이 진의 컴백 여정에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앨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아티스트와 대중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국내 틱톡 이용자만을 위한 혜택으로, 오는 11일까지 캠페인 공식 해시태그 ‘#Jin_Echo’와 진의 공식 음원을 활용해 틱톡에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 진의 새 앨범을 프리세이브한 뒤 관련 링크 및 프리세이브 인증샷을 전용 응모 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 중 55명을 추첨해 17일 서울 성수에서 열리는 진의 발매 기념 이벤트 ‘Don‘t Say You Love Me @Seongsu’에 초대할 예정이다.

진은 지난해 11월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틱톡 내 ‘#진’ 해시태그가 포함된 콘텐츠는 1380만 개 이상으로 그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틱톡코리아 박주영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번 선공개 이벤트는 진의 컴백을 기다려온 틱톡 이용자들이 컴백 카운트다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틱톡은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K-팝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16일 앨범 발매 시점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 및 세로형 실시간 라이브로 선보이는 독점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 진의 컴백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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