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정리’를 발표하며 약 4년 5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신곡 ‘정리’는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감정을 정돈하는 과정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이승기가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성숙한 음악 세계를 그려냈다.

첼로와 스트링 위에 얹힌 감성 보컬은 한층 깊어진 이승기의 감정을 전한다는 평가다.

이번 신곡은 2020년 정규 7집 이후 첫 자작 신곡으로, 지난해 20주년 앨범 ‘With’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승기는 “다시 음악의 자리로 돌아왔다”고 짧게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장인의 연이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처가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본업인 음악으로 복귀하며,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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