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현아가 컨디션 난조로 뮤직뱅크에 불참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9일 “현아가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한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금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뮤직뱅크 참여 신청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당사는 현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 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2010년 솔로 데뷔곡 ‘체인지(Change)’를 비롯 ‘아임 낫 쿨(I’m Not Cool)‘, ’립앤힙(Lip & Hip)‘, ’빨개요‘, ’버블 팝(Bubble Pop)‘ 등 히트곡으로 솔로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아는 지난해 1월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같은 달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