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컴백을 앞두고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2일 유튜브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나영석 PD와 미니 8집 앨범 ‘We are’ 컴백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아이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나영석 PD와 함께 ‘for G’ 스페셜 영상을 시청하며 변경된 그룹명을 설명했다. 소연은 “‘G’를 장례식을 하며 보내줬다. 이번 앨범부터는 (여자)아이들이 아닌 ‘아이들’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팀이 잘되면 ‘(여자)’는 빼자고 늘 얘기했다. 재계약과 함께 리브랜딩을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선공개곡 ‘Girlfriend’에 대한 뒷이야기도 이어졌다. 곡을 작업한 소연은 “‘Girlfriend’는 뮤직비디오만 공개됐는데, 예전에 만든 곡이다. 이제야 나오게 된 노래라서 애착이 있다”며 “‘우리가 네버랜드(팬덤명)의 친구들이야’라는 느낌으로 곡을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
‘Girlfriend’ 뮤직비디오를 본 나영석 PD는 “아이들의 ‘TOMBOY’부터 ‘Nxde’,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 히트곡 라인업이 다 대단하다. 아이들의 음악은 믿고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아이들은 라이브 방송을 마치면서 “오늘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19일 발매되는 미니 8집 앨범 ‘We are’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공개된 ‘Girlfriend’ 뮤직비디오는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종합 차트와 한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1위, 글로벌 9위에 오르며 아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