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뉴진스의 해린이 생일을 맞아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했다.
해린은 15일 별도 활동 계정인 ‘mhdhh_friends’ 에 장문의 감사의 글을 남긴데 이어 직접 영상을 찍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린은 영상에서 “안녕! 버니즈,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시작한 뒤 “제 생일이 다가 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짧게나마 영상 찍게 되었다”고 영상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해린은 “이런 시기에 큰 응원 받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모든 분들이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린은 “또 놀랍게도 많이 열심히 준비 해주신 생일 카페, 전광판,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버니즈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생일 축하에 고마워했다.
더불어 해린은 “(팬들) 꼭 좋은 하루 보냈으면 좋겠고 저도 좋은 하루 보내겠다”면서 “정말 생일 카페 엄청나게 예쁘고 귀엽다”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했다.
영상에서 해린은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인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쓴 것과 같은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MLB 팀의 볼캡인 것은 같으나 민희진은 LA 다저스의 것이었으며 해린은 뉴욕 양키스의 모자를 썼다.

해린은 영상 외에도 생일 축하 광고가 실린 곳들을 투어하며 남긴 기념 사진들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어도어의 전 대표 민희진이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물러난 가운데 뉴진스의 다섯 멤버들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의 의무 위반으로 인해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별도의 활동명으로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소속사 어도어 측이 12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활동이 중단됐다. 다섯 멤버 측도 가처분 신청 인용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뉴진스 멤버들은 ‘mhdhh’라는 명칭으로 팬들과 가끔 소통하며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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