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소속의 황우만이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장산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우만 선수는 이번대회 인상 경기에서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였던 193kg의 기록보다 3kg 추가된 196kg을 들어올리며 이번 대회 1위를 기록하였고, 용상 225kg으로 2위를 기록, 합계 421kg으로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도체육회 역도팀 장성순 감독은 “선수 스스로 비시즌간 많은 노력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과 기량을 끌어올렸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최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오는 10월 진행될 전국체전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체육회 양희구 회장은 “도체육회 소속의 선수가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데에 있어서 강원 역도 뿐만 아닌 강원체육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 우리 강원 체육인들의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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