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소주전쟁’이 맛깔나는 배우들의 열연 장면을 공개했다.
‘소주전쟁’ 관계자는 최근 2차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이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2차 보도스틸 속엔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이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과 함께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극 초반 소주를 매개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앞선 스틸과 대비되는 각 캐릭터들의 날카로운 이미지들은 이들에게 닥친 상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국보그룹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종록과 석회장(손현주 분)이 함께 있는 이미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최영준 분)의 온화하고 깔끔한 모습은 과연 그가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인물일지 기대를 모은다.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