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가 초능력으로 하나 된 팀 ‘하이파이브’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하이파이브’ 관계자는 20일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으로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명과 이들의 능력을 탐하는 세력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에선 팀 ‘하이파이브’의 버라이어티한 활약상이 담겼다. 먼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과 폐, 신장을 이식받고 초능력이 생긴 완서(이재인 분)와 지성(안재홍 분), 선녀(라미란 분)가 치킨집에서 첫 정모를 갖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간을 이식받은 약선(김희원 분)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진 팀 ‘하이파이브’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완서를 보호하며 노심초사하는 딸바라기 아빠 종민(오정세 분)이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갓반인’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러나 ‘하이파이브’에 대적하는 악당 영춘(박진영 분)의 등장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췌장이식 후 젊어지는 초능력이 생긴 사이비 교주 영춘은 살벌한 눈빛과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힌디/

만병통치 능력을 가진 약선의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성전 안을 몰래 탐색하는 완서, 종민 부녀의 모습에서 이들에게 닥친 위협이 감지된다. 이에 악에 맞서 짜릿한 액션을 펼칠 팀 ‘하이파이브’의 환상적인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