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타이베이와 홍콩 팬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2일 르세라핌의 7월 19일 타이베이와 7월 26일 홍콩 공연 예매가 전석 매진 됐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두 공연 일정을 각각 하루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오는 7월 19~20일 타이베이, 같은 달 25~26일 홍콩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5집 ‘HOT’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앨범은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200’(3월 29일 자)에 9위로 진입했다.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HOT’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서막을 열었다. 당시 약 150분 동안 멤버들의 수준급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라이브, 화려한 무대 연출 등이 어우러졌다. 최근 나고야와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르세라핌은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로 향한다. 오는 9월에는 북미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간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