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프로농구협회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미국프로농구협회(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가 ‘프렌즈 오브 더 NBA’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프렌즈 오브 더 NBA’는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NB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엔하이픈은 “NBA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무대 밖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NBA 팬 여러분과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NBA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태미 헤놀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 중 하나인 엔하이픈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K팝은 음악과 문화의 중심축에 서 있으며, 엔하이픈과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NBA 파이널 경기 개막 전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6월 5일(한국시간)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를 발매한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