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배구 도레이 애로우즈 주전 세터가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도레이의 세터 왕금강(30)이 10일 밤 절도 혐의로 체포돼 도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일본 선수권 출전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도쿄의 한 파친코점에서 남자 손님이 잃어버린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라오닝성 출신인 그는 2011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일본국가대표팀에도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레이도 충격에 빠졌다. 전일본 선수권에서 일곱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도레이.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사과한다. 대회를 포기하기로 했으며 일본배구협회 측에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스포츠 | 배구
日 귀화한 배구스타, 지갑 절도 혐의 체포…선수생활 최대 위기
입력 2014-12-12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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