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이선빈이 공포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한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38 사기동대’,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선빈의 첫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 ‘노이즈’를 선보인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공개된 ‘노이즈’ 주영 캐릭터 스틸은 이선빈이 연기한 주영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 그가 새롭게 보여줄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선빈이 맡은 주영은 동생이 실종된 뒤, 사라진 동생의 행방과 아파트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인물이다.

아파트로 돌아온 주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수상한 사건들에 휘말리며 점차 아파트의 층간소음에 예민해지고 이전에는 들리지 않던 이상한 소리까지 듣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아파트 복도를 걷거나 지하실을 살피고, 수상한 소리에 문밖을 내다보는 등 공포에 휩싸인 주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가 전할 서스펜스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이선빈은 날이 갈수록 예민하고 피폐해지는 주영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할 것이다.

연출을 맡은 김수진 감독은 “이선빈은 표현력이 좋은,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평소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노이즈’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어서 놀랐다”며 이선빈 배우의 작품 몰입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동안 이선빈은 코믹하거나 밝은 이미지로 많이 알려졌는데, ‘노이즈’에서는 이제껏 보여준 것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연출자로서도 벅차다”고 이선빈이 보여줄 ‘스릴러 퀸’으로서의 변신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배우 이선빈의 서늘하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6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