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기록 제조기 임영웅이다. 드라마 OST로 감성을 물들인 그는 동시에 팬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랭킹사이트 ‘팬앤스타’ 솔로 부문에서 12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임영웅은 최근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표에 앞서, 감성 충만한 뮤직 클립을 선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13일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26일 기준 600만 뷰를 돌파, 감성 발라더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공개된 뮤직 클립 속 임영웅은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아련한 눈빛으로, 드라마의 서정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단순한 OST를 넘어선 감정선의 깊이는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며 “영상 하나로도 드라마 한 편 본 듯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발매 이후 멜론 HOT100 1위, TOP100 4위, 지니와 벅스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 임영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아이돌 주간 랭킹 사이트 ‘팬앤스타’ 솔로 부문에서도 125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총 2556만 0470표를 획득한 것.

‘팬앤스타’는 10주 연속 1위부터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데, 125주는 사실상 그 모든 혜택을 섭렵한 독보적 기록이다. 특히 100주차에는 고양 스타필드 미디어 타워 전광판 광고, 70주차에는 홍콩과 파리 전광판 광고까지 송출돼 글로벌 팬덤도 그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팬앤스타 관계자는 “임영웅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신화적인 존재”라며 “125주 연속 1위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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