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꿈꾸는 헤드라이너 무대. 4인조 밴드 터치드가 데뷔 4년 만에 처음 꿈을 이뤘다.
오는 6월13~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Beautiful Mint Festival(이하 뷰민라)’의 타임테이블에 티처드가 이름을 올렸다. 티처드는 행사 첫날인 13일 헤드라이너로 선정, 금요일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뷰민라의 다른 헤드라이너로는 YB, 하동균, 정승환, 실리카겔, 죠지, 윤하, 다비치, 데이먼스 이어가 나선다.
티처드는 서울예대 동문으로 구성된 팀답게 탄탄한 실력으로 가요계 점령에 나섰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이후 단 한 장의 EP와 두 곡의 디지털 싱글만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장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의상,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보컬 윤민의 시그니처인 손목 스카프 등 외적인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터치드는 팬 커뮤니티 비스테이지를 통해 뷰민라 헤드라이너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터치드의 음악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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