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새 음악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킬린 잇 걸’은 힙합 장르의 곡으로,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트랙이다.
특히 미국 출신 여성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된다. 글로릴라는 지난해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신곡은 제이홉이 올해 3월부터 이어온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그는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모나리자(MONA LISA)’를 공개하며 한 편의 감정 서사를 완성해 왔다.
제이홉은 애플뮤직 라디오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해 솔로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며 “이번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밝혔다. 그의 내면을 꿰뚫는 메시지가 음악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한편, 제이홉은 같은 달 13~1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HOPE ON THE STAGE FINAL’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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