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최여진이 인생 2막을 연다. 불륜설부터 재벌설까지 ‘설설설’이 가득했던 돌싱 남친과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최여진은 1일 경기도 가평에서 7세 연상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상대는 2020년 tvN ‘온앤오프’ 최여진 편에 출연했던 김재욱 씨였다. 당시 김재욱 씨는 전처와 함께 가평에서 수상 스키장을 운영 중인 감독으로 등장했다.

이어 최여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김재욱 씨와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다만 최여진이 김재욱 씨 전처와 ‘온앤오프’에 출연했던 이력이 회자되며 한차례 불륜설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해 전처가 직접 나서 최여진의 불륜설을 적극 해명했다. 최여진 역시 “이혼 후에 만났다”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또한 최여진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이 사이비 교주 아들이라거나 H그룹 혼외자인 재벌이라는 루머 같은 게 많다”며 김재욱 씨에 대한 의혹들을 적극 반박했다.

1983년생인 최여진은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투명인간 최장수’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