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급성 백혈병을 두 차례 이겨낸 배우 최성원이 근황을 전했다.
최성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5월”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산책을 하고 있다.

이는 최성원이 지난 2023년 11월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뒤 약 2년 만에 게재한 SNS다. 이를 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은 “성원아 잘 지내고 있어? 늘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최성원은 “형님!!”이라며 반가움의 답글을 남겼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동생 성노을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성원은 이듬해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도중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다행히 같은 해 완치 소식을 전했으나 2020년 재발했다. 이어 2년여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최성원은 지난해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복귀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