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미쓰에이 출신의 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멤버 중 수지만 참석하자 않아 과거 재기됐던 ‘수지 왕따설’, ‘불화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민은 7일 서울 모처에서 7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미쓰에이의 멤버인 페이와 지아를 비롯해 소속사 JYP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2AM, 그룹 2PM 멤버 장우영과 옥택연,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김재중, 에스나, 배우 태미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미쓰에이의 멤버 중 수지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과거 멤버들 간의 불화설 또는 ‘수지 왕따설’이 다시 한 번 재조명 되었다.

미쓰에이의 멤버인 페이는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신부인 민과 함께 지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멤버 중 수지만 함께 하지 못한 사진이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미쓰에이의 지아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예쁘구 ~ 너무 섹시하구~ 너무 사랑스럽구~ 미녀!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구! 사랑해! 또 오래만에 JYP 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결혼식의 사진을 게시했다.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나 7년 동안 활동한 뒤 2017년 12월 그룹 해체를 발표한 바 있다.
활동 당시 멤버 간 불화설이나 왕따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2015년 멤버 지아 생일 파티에 수지만 참석하지 못했다거나 수지와 다른 멤버들이 SNS에서 서로 팔로우하지 않거나, 데뷔 초와 달리 함께 찍은 셀카 공유가 줄어든 것을 팬들은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음악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세 멤버와 달리 수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서 있는다거나 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민의 결혼식 역시 수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팬들은 과거 제기 됐던 ‘수지 왕따설’을 다시 떠올리기도 했다.
미쓰에이는 2016년 지아의 탈퇴를 시작으로 2017년 민이 JYP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그룹의 공식 해체 후 재계약을 한 페이와 수지 역시 2018년과 2019년 소속사를 옮기면서 JYP를 차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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