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인기 보이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남친룩의 정석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준호는 16일 오전 스페인에서 열리는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이날 이준호는 화이트 반팔 티로 젊음의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적당히 루즈한 핏이 이준호 특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며 효과를 배가했다. 또한 딥 스트레이트 인디고의 데님은 젊음의 청량함을 전했다. 특히 데님은 복고풍 무드가 느껴지는 하이웨스트 일자핏 청바지 패션이어서 이준호 만의 패션감각을 느끼게 했다. 메탈릭한 시계를 비롯해 반지 등 액세서리는 미니멀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뽐내며 이준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준호는 이날 전체적으로 청량함과 깔끔함이 깊게 베인 클래식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현장에 마중나온 수많은 여성팬들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이준호는 팬들과 시선을 마주칠 때마다 고개 숙여 인사해 인파로 몰린 공항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준호는 16일 발표된 ‘내 스타 응원의 모든 것’ 스타 투표 웹서비스 플러스타(plustar)의 ‘느와르 장르와 어울리는 압도적 분위기의 스타는?’을 주제로 한 스페셜 투표에서 ‘83,900 SilverPoint’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준호는 올해 tvN에서 방영할 예정인 ‘태풍상사’에서 1997년 IMF 부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사장 ‘강태풍’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