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연준 기자] 한화가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로 이탈한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의 대체 외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17일 “플로리얼의 대체 외인으로 루이스 리베라토(30)를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원)다”라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리베라토는 좌투좌타다. 빠른 스윙 속도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것이 장점이다. 한화도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ML)에서는 지난 2022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7경기에 출장했다.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 0.746이다.

올시즌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3(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을 기록했다.

계약 후 리베라토는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베라토는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