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장 뜨거운 8월, 무더위를 강타할 록 사운드가 인천에서 불붙는다.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하 펜타포트)’이 펼쳐진다.

이미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화력을 더한 4차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 2팀·해외 3팀 등 총 5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오드리 누나다. 힙합과 얼터너티브 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페스티벌 무대는 이번이 처음. 오드리 누나 특유의 대담한 감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3일 관객들과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1일과 2일에는 일본의 사이키델릭 팝 밴드 템파레이와 3인조 밴드 오모이노타케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팀으로는 데이네버체인지와 캐치더영이 합류했다.

이로써 4차 라인업까지 포함해, 펜타포트는 총 51팀의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앞서 발표된 1~3차 라인업에는 펄프, 백,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비바두비, 리틀 심즈, 데프헤븐, 자우림, 장기하,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혁오X선셋 롤러코스터, 메써드 등이 이름을 올리며 역대급 페스티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레귤러 티켓’이 판매 중이다. 엔티켓을 통한 인천 지역 할인(1일권)과 고향사랑e음 이용 시 3일권을 3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