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의 팀 탈퇴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은 일본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주학년은 지난 달 29일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의 한 술집에 방문했다.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는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도 함께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이어갔고, 두 사람의 스킨십 모습은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포착됐다.
지난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한 아스카 키라라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주학년의 사생활 논란에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팀 탈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주학년은 지난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 2에 참가했다. 이후 더보이즈 멤버로 합류 같은 해 데뷔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