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딸→미스코리아→‘솔로지옥’…김고은, 뜨거운 관심 속 출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지드래곤 열애설’로 이름을 알린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김고은이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5’에 합류한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고은은 최근 ‘솔로지옥’ 시즌5의 출연자로 캐스팅됐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고은은 2000년생으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현수의 딸이자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에 오른 인물이다. 미모와 이력을 고루 갖춘 그는 과거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 경기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측은 “지인이 겹치는 친한 동생일 뿐”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이번 ‘솔로지옥5’ 출연은 김고은에게 이미지 전환의 기회이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첫 리얼리티 행보가 될 전망이다.

‘솔로지옥’은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리얼 연애 서바이벌로,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글로벌 비영어권 넷플릭스 TOP10에 연이어 진입한 인기 시리즈다. 커플이 되어야만 섬을 벗어날 수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직설적인 분위기로 국내외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특히 ‘프리지아’ 송지아, 덱스, 이슬, 신슬기 등 시즌마다 강력한 화제성을 낳는 출연자들을 배출해온 가운데, 김고은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 화제 인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고은은 인하공업전문대 항공운항과 출신으로, 모델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솔로지옥5’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시 다가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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