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박봄이 최근 SNS를 통해 연달아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필터 논란 이후에도 특유의 강렬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로 여전한 화제성을 끌고 있다.
박봄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기다리는 중”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핑크색 트위드 민소매 톱을 입고, 강한 아이라인과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앙증맞은 단발머리 스타일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인형 같은 비주얼을 더욱 강조한다.


이틀 전인 15일에도 박봄은 “박봄 초록색”이라는 글과 함께 초록 니트 상의를 입고 찍은 셀카를 올린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또렷한 눈매와 입술 표현이 두드러졌고, 네티즌 사이에선 “화장만으로 가능한 비주얼인지 의문”이라며 필터 여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실제로 박봄은 과거 “필터를 쓰지 않았다. 화장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눈동자의 확대 효과나 피부 표현, 배경의 외곡 등에서 필터 효과가 일부 적용된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박봄은 지난 4월 2NE1 재결합 투어 ‘WELCOME BACK’ 서울 앙코르 무대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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