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정려원이 제2의 고향인 호주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려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one sunny day with @maisonloeuvr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호주 브리즈번의 야자수 아래에서 햇살을 만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흰색 상의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에서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친 후의 평온함이 느껴진다.

정려원은 최근작인 tvN 드라마 ‘졸업’에서 대치동 스타 국어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10살 연하인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와의 애틋하고 설레는 사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정려원은 ‘졸업’ 종영 후 어머니와 함께 브리즈번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전에도 그는 브리즈번의 상징인 스토리 브리지를 배경으로 하거나, 고즈넉한 주택가를 산책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2000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한 정려원은 배우로 전향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