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고현정이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브랜드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얼굴로 동시에 발탁되며 광고계의 ‘블루칩’ 입지를 재확인했다.
고현정은 최근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텐텍의 모노폴라 RF 장비 ‘텐써마(10therma)’의 전속 모델로 선정됐다. 고현정은 해당 브랜드의 새 캠페인 ‘우리, 아름답게 살자’를 통해 절제된 우아함과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를 전달할 계획이다.
텐텍 관계자는 “고현정의 신뢰감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첨단 기술력 기반의 ‘텐써마’ 브랜드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디지털 콘텐츠부터 SNS, 온라인, 옥외 광고는 물론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은 지난해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두드림의 다이어트 브랜드 ‘슬림웨이’와도 2년 연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드 측은 “고현정이 지닌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며, “그녀와 함께한 캠페인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고계에서 ‘믿고 쓰는 모델’로 평가받는 고현정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로 연기 활동도 재개한다.
고현정은 극중 20년 전 연쇄살인을 저질러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살인마 역을 맡아, 경찰이 된 아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복합적인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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