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무대 위 아이유가 아닌 인간 이지은으로서의 여름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그야말로 “노 아이유, 예스 지금”이라는 그녀의 표현처럼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26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노 아이유 예스 지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촬영장도 무대도 아닌 일상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공유한다.


파란 셔츠에 운동화, 내추럴한 메이크업 혹은 민낯으로 찍힌 사진들은 화려한 스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골목 한가운데 쪼그려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 머리를 질끈 묶으며 보이는 수줍은 미소는 팬들에게 “그저 지금의 이지은”을 만나게 한다.
특히 신비복숭아를 베어 문 모습, 고양이와 교감하는 모습, 그리고 넥필로우를 한 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셀카 등은 그녀의 사적인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보여준다.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쌩얼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역시 아이유’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오애순과 양금명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차기작으로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예정돼 있으며, 재벌가 둘째 성희주 역으로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아이유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