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한복 의상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26일 자신의 SNS에 “2부에 입을 편한 드레스한복 피팅하러”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아야네는 딸 루희의 돌잔치에서 입을 의상을 피팅하러 한복점을 찾았다. 공개된 영상 속엔 흰색 한복을 입은 아야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아야네는 “어떻게 이렇게 안 어울릴 수가 있지”라며 “누가 봐도 엄마옷 뺏은 사람같다”고 ‘웃픈(웃기고 슬픈)’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아야네는 “옷은 진짜 예쁜데 내 몸이 잘못됐네”라고 한껏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아야네는 누리꾼들에게 딸의 돌잔치에서 입을 드레스 추천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왜 한복을 입지 않냐”고 지적하며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아야네는 “전 한국인이 아니라 그날 일본에서 제 친족들도 오는데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라며 “두 문화 모두 존중하려면 기모노랑 한복 둘 다 입어야 하는데 그건 무리라 드레스를 골랐다”고 해명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해 슬하에 딸 루희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