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이해리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아 불금이에여 아 즐주예여”라는 글과 함께, 이해리는 “그냥 뭐 이르케 살고 있어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찐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이해리가 바닥에 손을 짚은 강민경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반려견 ‘휴지’를 가운데 두고 팔로 커다란 하트를 만들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굴을 맞대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과 강아지들의 모습을 겹쳐 찍은 사진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이자 친구로서의 깊은 유대감이 느껴진다.

팬들은 “밍갱이는 해리언니의 영원한 금쪽이”, “개그 듀오 아니냐고” 등의 댓글을 남기며,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발라드 듀오지만 일상에서는 ‘개그 듀오’ 같은 면모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원 강자’다. 지난 4월 신곡 ‘노래할래요’를 발매했으며,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