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춘천 = 이주상 기자]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저의 매력이죠. 2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게 올해 목표예요.”

밝고, 명랑하고, 거침없고, 시원시원하다. 한국에 대형모델이 나타났다. 비키니여신 에일리가 환상의 자태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6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있는 리조트인 발리 376에서 ‘OG9 파라다이스 풀파티’가 열렸다.

에일리는 이날 대표모델로 나서 리조트를 찾은 팬들은 물론 파티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외모부터 범상치 않았다.

172cm의 커다란 키에 완벽한 볼륨, 특히 G컵의 가슴라인은 에일리의 화려한 용모에 육감적인 매력을 더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대형모델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선사했다.

가슴이 너무 커(?) 축소수술로 G컵이 됐다는 말에 타고난 매력이 대단함을 금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유전적인 것과 함께 에일리의 후천전 노력도 한몫 했다.

에일리의 직업은 모델 이전에 현역 트레이너다. NPC 등 굵직한 피트니스 대회에 입상하며 매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트레이너로서 건강미의 매력, 건강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에일리는 “많은 여성들이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하는 데, 위험한 요소가 많다. 먼저 깨끗하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 운동은 과하지도, 덜 할 필요도 없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가지만 지키면 건강미 넘치는 S라인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해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나서 4강까지 오르는 등 매력을 인정받았다. 팔로워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 현재 4만 명에 이르고 있다.

에일리는 “다른 맥심 모델들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모델이다. 올해 2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뛰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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