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문가영이 중국 유명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국 대표 패션 매거진 엘르 차이나(ELLE China)는 최근 문가영과 함께한 2025년 7월 호 커버와 내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낮과 밤(Day & Night)’을 주제로, 다양한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문가영의 입체적인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따뜻한 오렌지 톤의 ‘낮’ 커버에서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 속에 묵직한 카리스마를 더했고, 블루 톤의 ‘밤’ 커버에서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완벽히 표현했다.

특히 컷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소화한 문가영은 콘셉트에 따라 눈빛과 제스처, 포즈를 유연하게 변화시켰다. 독특한 소재의 의상과 도전적인 스타일링까지 하이패션 룩을 완벽히 소화한 그는 콘셉트에 완벽히 몰입하며 ‘화보 장인’다운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다.
문가영은 2020년 tvN 화제작 ‘여신강림’을 통해 아시아 전역을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층을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방영된 ‘그놈은 흑염룡’은 140여 개국에 동시 송출되며 K-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글로벌 인기를 이끌었다.
현재 문가영은 7월 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