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세간에 파문을 일으킨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포착됐다.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Hi 승리 오빠”라는 글과 함께 승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노란색 모자와 안경을 착용한 승리가 A씨의 옆에 서서 은은하게 미소짓고 있다.

A씨는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직업을 ‘암호화폐 트레이더’ ‘명품 감정사’ 등의 키워드로 소개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의 장소는 ‘서울’로 표기돼 승리의 한국 내 근황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클럽 버닝썬의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 승리는 태국, 캄보니아 등 현지 행사장에서 포착됐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