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흑백요리사’ 참가자 유비빔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비빔은 최근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 과거 불법 영업에 대한 사과와 함께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
유비빔은 지난해 불거진 불법 영업 논란을 언급하며 “저는 지난 10개월 동안 제 삶과 비빔 20년 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25일 비빔문자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또 “21세기 비빔문화의 시대 비빔문자로 혁신적으로 비벼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세상을 만들겠다.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빔은 지난해 11월 불법 영업 논란과 관련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