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맷 샤크먼 감독이 작품 속 주요 메시지를 꼽았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화상 기자 간담회가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돼 연출을 맡은 맷 샤크먼 감독이 참석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맷 샤크먼 감독은 “‘판타스틱 4’의 핵심적인 가치는 ‘가족’이다. 모든 가족이 사랑이 넘치면서도 복잡한 사연이 있다.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아빠이고, 남편이기 때문에 ‘가족애’를 강조하려고 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에서 아이가 나온다. 코믹북에서도 그렇다”며 “이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모이면서 동시에 가족이다. 그 다음으로 탐험가이자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맷 샤크먼 감독은 “슈퍼 히어로는 가족을 중심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었다. 가족이나 세상이 위협을 받을 때만 슈퍼 히어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맷 샤크먼 감독은 “‘판타스틱 4’는 1960년대부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가족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복고풍 미래주의와 결합해서 스펙터클하고, 액션도 넘쳐나지만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짚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