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송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도 한 저수지 근처 전원 지역에서 6평 규모의 캠핑 트레일러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송종국은 “집이 아닌 캠핑카에서 살고 있다. 벌써 4년 됐다”며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캠핑카에서 지내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아파트에 살면 주차도 어렵다. 엘리베이터 타면 사람들하고도 부딪히고, 층간소음도 있다. (캠핑카는) 6평짜리 작은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유나가 “6평 집인데 마당이 300평이냐”고 묻자 “좀 더 넓다. 직접 잔디를 사다가 500평에 심고 가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배우 박연수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지아 양, 아들 지욱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박연수는 2023년 송종국과의 양육비 갈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