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웹 예능 ‘워크돌’에서 ‘불법 여권 개설’을 취급하는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 대리점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워크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워크돌’에는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울시 가리봉동에서 신입 경찰관 체험에 나선 빌리 츠키는 인근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했다.
이후 해당 대리점 앞에 붙어있는 중국어가 적힌 간판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 불법 여권으로 휴대전화를 개설해 준다는 홍보 문구가 그대로 노출된 것.
누리꾼들은 해당 통신사 대리점에 들어서자 가게 있던 손님들이 화들짝 놀라 달아난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워크돌’ 측은 고정 댓글을 통해 “제보해 주셨던 특정 매장의 내용들은 관할 경찰서에 전달하였으며, 영상 내 해당 구간은 삭제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