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용평면은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본격화하며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수급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운영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용평면은 시행 첫날부터 소비쿠폰 신청률을 올리기 위해 끝자리 5부제로 신청하는 요일제 운영을 폐지하고, ‘찾아가는 신청 운영반’을 1주일 앞당겨 시행하는 등 신청 독려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운영반은 전화 상담으로 신청자의 거동 여부를 확인한 뒤, 복지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용평면에서는 이장 회의, 경로당 순회 홍보, SNS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윤숙 용평면장은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도 이른 시일 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행되는 정책에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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